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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핫이슈

“운전기사가 의식을 잃어서…” 버스가 인도에 돌진해 20대 여성 ‘사망’


경기 평택시의 한 교차로에서 피를 토하며 의식을 잃은 운전기사의 버스에 치여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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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교차로 사고현장 모습,연합뉴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15분께 평택시 용이동 기남 교차로에서 A(55) 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인도를 침범해 교통섬에 설치된 신호등을 들이 받았다.

이 과정에서 횡단보도 앞에 있던 여성 B(23)씨도 함께 버스에 부딪혔다.

본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입니다,구글 이미지

B씨는 곧바로 병원에 호송됐으나 결국 안타깝게 숨졌다.
버스기사 A씨와 승객 1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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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입니다,구글 이미지

사고 당시 A 씨가 건강상 이유로 피를 토한 뒤 의식을 잃었던 상황이 시내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확인이 되었고, 증거를 토대로 경찰은 사고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하여 A 씨를 형사 입건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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