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방송 중에 음주운전을 한 40대 유튜버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이후에도 택시를 타고 왔다는 등 거짓말을 늘어놨다.

지난 13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유튜버 A(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오전 0시 5분께 A씨는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서 서구 신현동 한 아파트 인근까지 술을 마신 채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 순간을 유튜브로 생중계했고, 방송을 본 시청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체포 당시 A씨는 인천 서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하고 있었다.

경찰이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왔다고 하자, A씨는 “저 택시 타고 왔는데요?”라며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01%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

A씨는 결국 시청자들을 향해 “저 태어나 음주운전 오늘 처음 걸린 거다. 내가 감당한 부분이고 내가 방송 켜고 음주운전 하고 왔다. 내가 깔끔하게 하면 된다”고 전했다.

 

A씨의 황당한 사연은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