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강타한 ‘해리포터’시리즈와 그 후속작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인 조앤 K. 롤링이 인터뷰에서 소설에 다 담지 못한 뒷 얘기를 밝혔다.
지난 15일 (현지 시각) 롤링은 외신 ‘라디오 타임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그는 ‘신비한 동물사전’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롤링은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의 관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사람 사이에 ‘성적인 유대 관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사람이 동성애자이든 아니든지, 어떤 관계에서든지 일어나는 것처럼 두 사람은 서로를 성적인 존재로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성적인 관계를 맺었을 것이라는 암시는 이전부터 존재했다.
지난해 ‘신비한 동물사전 2’개봉 당시 관련 인터뷰에서도 롤링은 두 사람이 성적인 관계였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는 직접적인 성관계를 암시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팬들은 “사생활을 좀 존중해달라”, “TMI(Too much information)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