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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손실’ 피하려 단백질 쉐이크 마시다가 일찍 죽을 수 있다”


프로틴 음료의 과다 섭취가 비만, 조울증 그리고 수명 단축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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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대학 찰스 퍼킨스 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유명 프로틴 파우더에 포함된 분지사슬아미노산(BCCA)은 근육에 도달하기 까지 일정 시간이 걸린다.

 

해당 아미노산은 혈관을 따라 뇌에 도달해 다른 종류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만나 세로토닌의 분비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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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토닌은 배고픔을 관장하고 수면 활동을 촉진하는 물질로 이것의 활동이 방해를 받으면 자연히 체중 증가와 우울감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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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구진은 프로틴 파우더로 단백질 섭취를 대신하는 것은 대사 장애와 노화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생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BCCA를 200% 주입한 대조군은 음식 섭취의 증가와 비만 증세를 나타낸 후 일찍 죽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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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대학의 로질린 리베이로 박사는 한 가지 단백질만 섭취하지 말고 닭고기, 생선, 계란, 콩 등 다양한 음식에서 다양한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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