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폭행 논란’으로 화제가 된 EBS’보니하니’가 제작을 중단한다.
12일 EBS는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 프로그램 논란을 두고 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을 잠정 중단 한다고 전했다.
또한 담당 국작과 부장은 보직 해임하기로 결정됐고, 이 같은 결정은 이날 오전 간부 회의에서 나왔다.
전날 이 사건과 관련해 김명중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향후 방송 재개 여부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최영수는 11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채연이 안 때렸다. 내겐 조카, 친동생 같은 아이인데, 무슨 폭행이냐. 말도 안된다. 정말 미치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인터뷰서 “전 방송한지 17년된 사람입니다.
어쨌든 일이 이렇게 된 건 제 잘못이에요. 제가 어른답지 못한 행동,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해서 13년간 함께해온 ‘보니하니’에 폐를 끼친 게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문제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이렇게라도 사과드리겠습니다. 전 평소에 술도 안 마시고, EBS랑 집만 왔다갔다 합니다. 나쁜 사람 아닙니다. 채연이 안 때렸습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