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값진 선물을 받은 아빠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딸에게 5천만 원 선물받은 보배 아재’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이용자 A씨는 출근을 하기 위해 새벽에 잠에서 깼다.
그날은 A씨의 생일이기도 했다.
A씨가 가방을 챙겨서 나가려는데 부엌 탁자 위에 라면 봉지 하나가 놓여있었다고 한다.
봉지에는 “이 라면은 즉시 바로 뜯어봐야함. 이건 더 특별함”이라는 설명 쪽지가 붙어있었다.
안에는 A씨의 초등학생 큰 딸이 직접 준비한 선물 3종 세트가 들어이었다.
우선 색종이로 접은 포장 안에 ‘화이팅’, ‘행복하자’ 등의 문구가 적힌 사탕이 들어있었다.
또한 딸이 손수 적은 감동적인 두 장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마지막으로 현금이 들어있었다.
A씨는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다가 딸의 센스에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5천 원권과 만 원권을 절묘하게 이어붙여 ‘5천만 원’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A씨는 “정말 보람 있네요. 월요일 아침 힘차게 힘내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눈물 난다”, “세상에 딸을 어떻게 키운 거냐 내가 감동받았다”, “자식 키운 보람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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