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뿐만 아니라 재취업 또한 갈수록 힘들어지는 요즘 사회에서 회사의 사원증은 부러움을 자아내는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듯, 점심 시간 대로변에 등장하는 회사원들은 대게 회사의 사원증이 달린 목줄을 자랑하듯이 걸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원들의 사원증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나 일반일들도 학생증이나 교통 카드 등을 넣은 목줄을 편리성 때문에 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편리함에 자주 쓰이는 이 목줄이, 자칫 잘못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와 화제이다.
목줄 때문에 목숨이 위험해지는 사고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B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교통 사고를 당한 여성이 당시 착용하고 있던 목줄의 끝에 매달린 열쇠에 찔려 장에 구멍이 나는 중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영국의 국민건강서비스(NHS) 직원이었는데, 이 사건이 알려지자 NHS 웨일스 지부의 팀장인 해리슨 지부장은 직원들이 운전 중에 목줄 착용하는 것을 바로 금지했다고 한다.
“신분증 목줄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을 크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와 같은 내용을 공고하였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목줄은 차량 사고 시에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사고 시 에어백이 터지면서 주는 압력 때문에 목줄이나 목줄에 달고다니는 물체들이 흉기로 돌변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 사건 뿐 아니라 영국에서는 한 운전자가 에어백이 터지면서 목줄에 달려있던 신분증이 가슴을 뚫고 들어와 폐에 까지 구멍이 나게 되는 사건도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