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 반지는 언제나 아름답다.
그래서 약혼을 하게 되면 누구든 다른 사람에게 반지를 보여주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다.
그런데 정말 모든 약혼 반지가 아름다울까?
최근 영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약혼 반지가 등장했다.
해당 반지는 페이스북 페이지 ‘부끄러운 반지야(That’s It I’m Ring Shaming)’ 페이지에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마치 사탕과도 같은 빨간색 알이 박혀 있는 반지의 모습이 보인다.
일반적인 약혼 반지들과는 모양이 다르다.
강렬한 빨간색이 묘한 매력을 보여준다.
해당 반지가 누구의 반지인지 페이스북 페이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해당 반지를 싫어했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보석 사탕 반지’라고 지칭했다.
색깔이나 모양이 곰팡이가 핀 젤리처럼 보인다고 지적한 사람들도 있었다.
링고리에 대해서는 선호를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빨간 보석 부분은 모두가 불호였다.
심한 사람들은 ‘항문’을 닮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착용할 수 있는 똥구멍 같은 느낌이다. 직장 일부분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악평을 남겼다.
그야말로 최악의 약혼 반지 랭킹 1위에 오른 것이다.
약혼 반지는 어느 나라에서 공개된 건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신은 문제의 약혼 반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