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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스웨덴 경기장 관중석이 텅텅 비었던 이유

SBS뉴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이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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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스웨덴을 2-0으로 꺾으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그 열기와는 다르게 관중석은 다른 경기에 비해 사람이 적어 한산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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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스웨덴의 8강전의 관중석이 다른 때보다 한산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해당 경기에 관중석이 텅 비어 있었던 이유로 ‘독일 팬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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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팬들은 당연히 독일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해 사전에 티켓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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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독일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2-0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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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독일이 탈락하자 팬들은 FIFA 측에 티켓 환불을 요청했다. 확인된 티켓 매수는 무려 1만 여장이었다고 한다.

티켓을 재판매했으나, 1만여 명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남는 티켓 수천 장이 공석으로 남았다.

중앙일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승패 때문에 일어난 해프닝에 사람들은 “어쩐지 이상하더라”, “저런 이유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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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2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 잉글랜드는 이날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연장 승부 끝에 1-2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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