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말 못하는 고민인 ‘발기부전’을 극복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3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에는 김구라와 함께 강동우 성 의학 전문의가 출연해 실생활에서 발기부전을 고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었다.
강 전문의는 발기부전을 고칠 때 무조건 약을 쓰는 게 좋지만은 않다고 조언했다.
그는 “몸의 문제라고 해서 약을 쓰려 하는데 발기 약은 원인 치료제가 아니다”라며 “자동차가 고장난다고 매번 견인차를 부르냐”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여러분이 원인만 잘 찾으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김구라가 발기부전 극복 방법 중 보정물 삽입은 어떠냐고 묻자 강 전문의는 “보형물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답했다.
강동우 전문의는 발기 부전 치료에는 ‘이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힘으로 세우려고 한다”며 “성기는 혈관 덩어리다. 억지로 힘을 주면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된다”고 주의를 주었다.
이어 강 전문의는 오히려 힘을 빼면 혈액 순환이 잘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푸시업이 이완에 도움이 된다며 “푸시업을 해서 단기간에 근육이 수축하면 반작용으로 일시적인 이완 효과가 온다. 등산할 때 하산해서 집에 올 때 후들후들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강 전문의는 “푸시업, 스쿼트 등 근력 운동을 30번 이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따뜻한 물로 목욕(도) 추천한다. 추운 겨울 보다 따뜻한 봄날 오후에 실제로 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극복비법은 영상으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