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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벤틀리 취객 사건’의 차주…”수리비 견적 나왔다. 선처없다” 입장 발표


최근 수원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고가의 외제차인 벤틀리를 마구 걷어차며 시비를 건 사건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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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피해 차주의 입장이 전해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페이스북

 

피해 차주는 “수리비는 최대 5000만원 정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선처할 계획이 없음을 전하면서도 ‘적정선’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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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 A씨(23)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2시3분 수원 인계동 사거리에서 주차할 곳을 찾던 중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잠시 도로에 정차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갑자기 가해자가 차량을 발로 찼며 자신이 차에서 내리자 멱살을 잡고 목을 밀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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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가해자는 A씨에게 “좋은 차 타니까 좋냐”며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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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피해에 대해서는 차량 조수석 문짝이 휘어졌으며 유리창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가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정확한 금액은 견적을 뽑아봐야 알겠지만 대략 4000~5000만원이 나올 것 같다”, “공식 수리센터에 맡기면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올 것 같아 사설 수리업체에 맡긴 상태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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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피해 차주는 적정선을 고려하고 있으며 B씨가 변제 가능한 선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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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19일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 영상이 게시되며 화제를 모았다.

 

가해자 B씨(25)가 A씨의 차를 걷어차며 소리지르는 영상이었으며 해당 영상을 순식간에 댓글만 8000여건을 돌파하며 여러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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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해 차량은 2014년식 벤틀리 컨티넨탈 GT로 전해졌으며 신차가는 3억원대이지만, 피해 차주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중고로 약 1억5000만원에 구입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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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선처할 생각은 없지만 “다만 대한민국 법 자체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해결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사업을 하는 입장인지라 손해를 보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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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B씨는 재물 손괴, 폭행 등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상태이며 술에 취한 상태로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