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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도망쳐도 모자랄 판에….’ 태풍 오는데 안 피하고 파도 구경하는 사람들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골든코스트 해변이 태풍 오마(Oma) 진로에 놓여 전면 폐쇄되는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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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해변을 찾은 서퍼들이 거센 파도를 즐기며 장난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

유튜브 ‘Video Precede’

해당 영상은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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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벽 뒤에 서 몰아치는 파도를 기다리던 사람들인 키보다 높은 파도가 몰려들자 재미있다는 듯 웃는다.

유튜브 ‘Video Precede’

계단으로 뛰어 올라와 손잡이를 붙들고 파도를 맞을 준비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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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해벽과 계단을 휩쓸자 그 힘에 밀려 넘어지거나 휘청대는 사람들이 발생한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광경이지만 파도를 맞는 사람들은 재미있는 놀이라도 하듯 웃으며 다음 파도를 기다린다.

유튜브 ‘Video Precede’

이런 행위는 그들에게는 ‘놀이’일지 몰라도 혹시나 해벽이 무너지거나 중심을 잡지 못해 휩쓸린다면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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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재미에 빠져 목숨까지 내거는 무모한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