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커뮤니티

“열심히 해도 C+?”… 모두에게 재수강 통보한 교수의 충격적인 반전


자신의 원격수업을 받았던 대학생들에게 ‘C학점’을 줬던 모 대학 교수의 진실이 드러났다.

 

ADVERTISEMENT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학생들한테 C학점 재수강 하라한 교수의 진실’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처음 문제를 재기했던 대학생 A씨는 한 교수가 자기 마음대로 C학점을 줬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DVERTISEMENT

 

A씨는 “공부를 열심히 해도 C+이고, 공부를 안해도 C다. 그래서 공지사항 들어갔는데 원격강의에서 전달이 잘 안됐다며 모두 내년에 재수강하라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니 교수님이 잘못 전달한게 저희 책임이냐”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실제로 교수는 “이번 학기는 원격수업 듣느라 모두 고생이 많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원격으로 하다보니 강의 내용 전달이 불충분했던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재수강을 권했다.

ADVERTISEMENT

 

언뜻보면 교수의 일방적인 통보 같아 보였지만, 숨겨진 반전이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교수는 새로운 공지를 올려 “25점이 한명, 15점이 한명, 10점이 두명, 5점이 한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0점이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이어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재수강이 필요해 고심 끝에 학점을 줬다”고 덧붙였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100점 만점인 시험에서 모든 학생들이 낙제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던 것이다.

ADVERTISEMENT

 

해당 수업은 ‘물리수학’으로 원격수업임을 감안해 평소보다 문제 난이도도 쉬웠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욱이 이 강의는 2개의 분반으로 이뤄졌고, 다른 분반은 정상적인 시험 점수가 많아 최종 학점 역시 평균 수준이었다.

ADVERTISEMENT

 

A씨는 모든 진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뻔뻔한 주장을 이어나가고 있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 C+라는 점수보다 0점이 C+인데 그래도 5분제 다쓰고 제출했는데 C와 C+의 차이인게 억울해서 쓴거다”고 황당한 변명을 했다.

ADVERTISEMENT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절대평가였죠?”, “교수님 보살”, “저게 가능해?”, “대단하다. 나같으면 F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