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밤 봐도봐도 예쁜 슈퍼문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면 얼마나 좋을까.
지난 6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올해 들어 가장 밝은 보름달인 슈퍼문이 곧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깝게 접근해 평소보다 더 크고 환하게 보이는 달을 말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9일 오전 10시 48분(태평양 표준시 기준)에 크기가 가장 커지며, 오후 11시 31분 달과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3월 슈퍼문은 오늘 밤부터 점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10일 새벽 3시 48분에 가장 큰 크기를 뽐낼 예정이라 가장 멋진 달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만약, 오늘 밤, 내일 새벽에 뜨는 슈퍼문을 놓쳤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음 달 4월 7일에 뜨는 보름달도 슈퍼문이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올해에는 모두 4번의 슈퍼문이 뜰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오늘 보지 못한다고 해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며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