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도 마스크.
.?’
이제는 너무 덤덤한 코로나19의 소식.
초기 대응에 실패해 확진자가 8000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총 75명으로 80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오늘 ‘한겨레’는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여증-19 대책위원회’ 자문위원이었던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말을 보도했다.
엄 교수에 따르면 의료계는 “이제부터 일평균 추가 확진자 수를 120~130명 정도를 유지하면서 버티는 것이 최선이며 팬데믹이 되면 8~9월, 심하면 10~11월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12일(현지 시간) WHO는 코로나19의 팬데믹(대유행)을 공식적으로 선언해했다.
아시아에서 시작한 코로나19는 이탈리아와 미국도 한 순간에 무너트렸다.
신천지 신도들의 대량 확진으로 전세계 확진자수 2위를 하고 있던 한국보다 많은 확진자 수가 나온 이탈리아는 총 17,660명, 이란은 11,365명으로 한국을 넘어섰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리들과 대학 전문가들이 비공개로 논의한 미국 코로나19 확산 모델 분석을 입수해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는 확산을 막는 조처를 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미국에서만 1억 6,000만~ 2억 1,400만 명이 감염되고, 사망자는 20만~170만 명이 발생할 것이라는 추측했다.
우리나라는 바이러스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최선의 예방 방법이기에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