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슬리피와 배우 송진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라디오에서는 ‘똥폼’을 주제로 삼아 청취자들로부터 사연을 받았다.
한 청취자는 “무조건 일시불로 결제한 다음 집에 와서 계산기 두드려본다”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고, 이를 들은 정은지는 “일시불로 하는 ‘갬성’이 있다”라고 했고 송진우는 “할부로 하면 없어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슬리피 역시 “저도 그렇다. 12개월 할부하고 싶은데 눈치가 보이지 않냐. 그럼 일단 일시불로 한다음 앱으로 조정한다. (어플이) 요즘 되게 잘 되어 있다. 건당 원하는 개월 수로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슬리피의 주장대로 실제 대부분 카드사들은 일시불 결제 대금을 할부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해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26일 슬리피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주장한 바 있으며 TS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반박했다.
현재 법적 공방을 벌이며 진실을 다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