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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하고 싶어도 눈치보여서”…생활고에 시달리는 ‘슬리피’가 자존심 때문에 한다는 행동


17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슬리피와 배우 송진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라디오에서는 ‘똥폼’을 주제로 삼아 청취자들로부터 사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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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인스타그램

한 청취자는 “무조건 일시불로 결제한 다음 집에 와서 계산기 두드려본다”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고, 이를 들은 정은지는 “일시불로 하는 ‘갬성’이 있다”라고 했고 송진우는 “할부로 하면 없어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공감했다.point 20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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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슬리피 역시 “저도 그렇다. 12개월 할부하고 싶은데 눈치가 보이지 않냐. 그럼 일단 일시불로 한다음 앱으로 조정한다. (어플이) 요즘 되게 잘 되어 있다. 건당 원하는 개월 수로 바꿀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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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슬리피의 주장대로 실제 대부분 카드사들은 일시불 결제 대금을 할부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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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이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어플을 이용해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달 26일 슬리피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주장한 바 있으며 TS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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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법적 공방을 벌이며 진실을 다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