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진실된 과거가 재조명받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귀기 전 장윤정이 가족사 털어놨을 때 도경완 반응’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앞서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윤정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장윤정은 주변인물 중 처음으로 도경완에게 자신의 금전 문제를 밝혔다고 한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가족사를 털어놓은 것이 처음이었다. 그걸 고백하며 울게 되더라”라며 “이 사람이 떠나면 어떡하지 싶었다. 이미 정이 들었지만 속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얘기했다”고 전했다.
당시 장윤정과 도경완은 사귀기 전 썸을 타는 상태였다.
장윤정은 “나를 좋아하는 것은 어느 정도 눈치 채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내 상황을 숨기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을 한 이유를 밝혔다.
그렇다면 도경완의 반응은 어땠을까?
장윤정은 “내가 우니 경완 씨도 같이 눈물을 흘렸다. 그게 왜 문제가 되냐고 하더라”라며 “내 잘못이 아니라 울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도경완의 따뜻한 말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어 “만약 결혼을 해도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한다 했더니 (도경완이) ‘장인어른 모시고 사는 게 내 꿈이다’라며 흔쾌히 받아줬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둘이 진짜 잘 만났다”, “천생연분이라는 게 이런거구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사세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