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체르노빌 참사,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슬람국가 출현 등 예언 적중률 85%를 자랑하는 맹인 예언가 바바반가.
발칸 반도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도 불린다.
불가리아에서는 그녀의 예언 일부를 국가 기밀로 지정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겼다고 한다.
1911년 1월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그녀는 1923년 토네이도에 휘말려 시력을 잃는다.
그런데 사고 이후, 그녀는 ‘꿈’을 통해 ‘미래’를 본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믿지 않던 사람들도 바바반가의 예언이 하나씩 맞아 떨어지자 곧 충격에 휩싸였다.
1996년 8월, 바바반가가 사망하자 불가리아 정부는 대규모의 장례식을 열어 주었다.
바바반가는 서기 5079년까지 예언을 남기고 간 것으로 유명한데, 2019년에 대한 예언도 있었다.
그녀는 2019년에 유럽에 경제 붕괴가 일어나고, 거대한 쓰나미가 아시아를 강타하고, 러시아에는 운석이 떨어질 것이라 예언했다.
충격적인 것은 러시아와 미국 대통령에 관한 예언이다.
그녀는 러시아 대통령에게 암살 시도가 있을 것이며, 그것은 그의 경호팀에서 발생할 것이라 이야기 했다.
또 미국 대통령은 정체 모를 병에 걸려 청각을 잃고 트라우마로 고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바반가가 5079년까지 예언한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다.
2100년에는 인공태양을 만들어 지구상에서 밤을 몰아낼 것이며, 4599년에 인류는 불로불사의 존재가 될 것이라는 예언했다.
그리고 5079년에는 결국 세계의 종말이 닥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