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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소비자이슈

“4일간 생방송 중단”…결국 GS홈쇼핑이 직장을 ‘폐쇄’하고 생방송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20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확진자의 직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20번째 환자는 1차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가 이번에 재검사를 실시하면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는데, 해당 환자의 직장인 GS홈쇼핑은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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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GS홈쇼핑은 20번째 확진자 A(41)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6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4일 간 직장폐쇄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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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4일 동안은 생방송이 중단되며,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한 직원은 “자주 마주치는 분이 아니라 크게 생각 못했는데, 오늘 확진이라고 전달받고 (불안했다)”라고 말했다.

MBC 뉴스데스크

A씨는 15번째 확진자의 처제로, 수원에서 같은 건물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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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31일 우한에서 입국한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재택근무를 했다.

이때만 해도 사측은 A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8명에게 재택 근무 조치를 하는 것 외에 추가 조치는 검토하지 않았다.

MBC 뉴스데스크

그러한 이유로는 A씨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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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자 GS홈쇼핑 사는 긴급하게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MBC 뉴스데스크

이에 김인호 GS홈쇼핑 팀장은 “혹시 추가 접촉한 직원이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부분도 있고, 과감한 조치가 맞다고 보고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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