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유튜브 ‘워크맨’의 일베 자막 논란과 관련해 출연자 장성규가 직접 입을 열었다.
20일 ‘워크맨’ 채널에는 <새벽에 장성규님으로부터 영상을 전달받았습니다.
그 분의 뜻에 따라 편집없이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영상에서 장성규는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이번 일로 염려를 끼친 점, 모든 상황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올리겠다. 워크맨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고 기쁜 마음이 컸는데 이런 일로 오해를 하게 만들고 불편하게 해드린 점 마음이 무겁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께 바로 표현해드리고 대화를 했을 때 혹시 오해가 더 커지거나 또 다시 상처를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진 않을까 염려가 돼서 신중하게 임하자는 마음에서 늦어졌다는 점 말씀드리고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일주일 간 잠을 못 잤다는 장성규는 “어떻게 하면 오해를 풀어드릴 수 있을 지 고민 끝에 제가 느낀 그대로를 말씀드리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었다. 저희 제작진에 대한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에 대해 “여러분들께서 오해하시는 그런 동생들이 아니다.
한 번만 믿어주시고 다시 한 번 예쁘게 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러나 이번 일은 너무 죄송한 마음이 크다. 반성하고 반성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워크맨 제작진 설명란에 “오늘(3월 20일) 새벽 2시경 장성규 님으로부터 동영상 하나를 받았습니다.
해당 영상 공개로 인해 최근 논란이 출연자에게까지 옮겨가지 않을까 우려되어 고민했지만, 그분의 진정성이 담긴 요청에 의해 편집 없이 영상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논란에 대해 사과드리며, 워크맨이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