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튜브를 타고 영화를 볼 수 있는 이색 영화관이 개장했다.
한강 야경을 바라보며 영화도 보는 일석이조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9일(금)부터 8월 16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시네마 퐁당’ 영화관이 개장한다고 밝혔다.
난지 한강공원 강변물놀이장에서 개최되며 매주 다른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미드나잇 선, 치코와 리타, 라라랜드, 애프터 등이다.
‘시네마 퐁당’ 영화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튜브가 필수로 필요하다.
튜브는 영화관을 입장하기 전에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개인 물놀이 용품도 사용 가능하다.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1일부터 G마켓/옥션 사전 예약가 9,900원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현장예매도 12,000원으로 가능하다.
티켓 가격에는 입장료와 영화 관람료, 음료 1잔, 샤워실 및 탈의실 이용료가 포함됐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500명이라고 하니 이색 영화관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
또한 물속에서 즐기는 프로그램이니 만큼 물놀이 복장을 챙겨가는 것도 잊지 말자.
이번 여름에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는 사람들은 한강 위에서 보는 로맨틱한 영화 한 편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