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SBS 모비딕 ‘쎈마이웨이’에서는 약속 시간에 항상 늦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사연의 제보자는 자신을 20대 후반의 여자라고 밝히며 대학 때부터 친한 동기 중 한 명이 매번 약속 시간을 안 지켜 고민이라고 소개했다.
이 친구에게 ’30분 지각’은 기본이라고 덧붙이며 다른 친구들과 다 만난 상황에서 이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면 “이제 씻으니까 금방 갈게”라는 답만 돌아온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연자는 이 문제의 친구와 단둘이 영화를 보러 가기로 약속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약속시간이 다가와도 연락이 닿지 않았고 1시간이 지난 뒤에야 “어제 술을 마셔서 이제 일어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잠수를 탄 이 친구가 사연 제보자에게 되려 “잠들어서 못 간 거니 삐치지 말라”고 당당히 말했다는 것이다.
해당 사연을 들은 치타와 제아는 이 사연에 크게 공감하며 분노했다.
특히 제아는 “당신과의 약속이 안 중요한 것”이라고 꼬집으며 “면접이면 늦겠느냐”고 ‘사이다’ 발언으로 응수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