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의 음원 저작권료 수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의 지난달 음원저작권료’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앞서 2018년 4월 JTBC ‘슈가맨2’에 방영된 내용이다.
당시 ‘슈가맨2’에는 가수 이기찬이 출연해 ‘감기’를 열창했다.
이기찬은 “감기로 저작권협회에서 정회원이 됐다”며 “가장 저작권료를 많이 받았을 때는 차 한 대 값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유재석은 “나도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에 일반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에서 이적과 함께 발표한 노래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의 가사를 작사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공동 작사가로 정식 등록됐다.point 165 | 1
등록 이후 일정 금액 이상의 수익을 내야 ‘정회원’이 될 수 있기에 유재석은 아직 ‘일반 회원’ 상태였다.
출연진들은 유재석에게 “음악 저작권료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지난달에 330원이 들어왔다”며 “수익이 왔다갔다한다”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 진실의 콧구멍이 너무 웃김”, “유재석이 저렇게 웃을 때 귀여워 죽겠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