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입던 모든 것 팝니다.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중고나라에 “여자친구가 입던 옷 팝니다(원피스 겉과속, 팬티1, 브래지어2)”라는 제목의 판매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다음은 해당 게시물의 사진과 원문이다.
여자친구가 입던 옷(원피스(겉과속), 팬티1개, 브레지어2개) 팝니다.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서로 주고 받았던 선물들을 돌려주고 받았습니다.
여름에 입는 원피스랑, 원피스 안비치게 입는 속에 입는거랑 브레이지어 2개, 팬티 1개 입니다.
원피스 신체지수 88-94-165(66) 이라고 써져있습니다.
가슴둘레 88cm
엉덩이둘레 94cm
신장 165cm
겉감 :섬유의 혼용물
폴리에스터 100% 이렇게 써져있습니다.
제조국명 – 베트남 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원피스는 평택 애경백화점에서 구매를 하였고,
십만원을 넘게 주고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준건 2019년 작년여름에 사주었고 헤어진지도 얼마 안되었습니
다.
속옷 브레지어는 하나는 75- B Y라고 써져있습니다.
밑가슴둘레 75cm, 가슴둘레 87.5cm라고 써져있습니다.
브레지어 속옷 제조-수입자명: (주)좋은사람들 이라고 써있네요. 판매자명 역시 좋은사람들 이라고 써있습니
다.
속옷브레지어 또하나는 80-B Y라고 써져있습니다.
가스둘레 80cm, 가슴둘레92.5cm 라고 써져있습니다.
역시 똑같이 브레지어 속옷 제조-수입자명: (주)좋은사람들 이라고 써있네요.
팬티 애니메이션 같은 그림있는 팬티는 100 Y 라고 써져있고,
제조 – 수입자명 역시 좋은사람들 이라고 써져있습니다.
팬티랑 브레지어가 커플로 똑같지 않습니다. 각각 달라요. 참고해주세요
속옷은 평택시내 구케익타운 옆 번화가에서 사줬습니다.
그러니깐 원피스는 평택애경백화점 매장, 속옷은 평택시내 구 케익타운 옆 번화가에서 사줬습니다.
여자친구가 자기 키가 153 이라고 했습니다. 키가 아주 작은편이었어요. 150~155cm 사이
모두 그냥 버릴까하다가 그냥 버리기에는 사실 아깝기도하고, 제마음을 조금이나마 보상받고 싶어서 이렇게
매매할려고 네이버 중고나라에 올렸습니다.
이런글을 적는다는것도 짜증이 나지만, 너무 괴씸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매매 할려고 합니다.
전부 35,000원에 거래합니다.(원피스 겉과 속, 브레지어 2개, 팬티1개)
휴대폰으로 각각 사진을 두장씩 찍었어요.
제조사는 따로 1개씩 찍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중고나라 거래를 많이 안해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 너무 장황해서 죄송합니다.
이딴거 하는데 제 시간을 더이상 투자하고 싶지가 않아요.
그냥 산다는 사람 있으면 팔아버리고 이젠 그녀와의 모든추억을 다 잊고 싶습니다. 지긋지긋 하네요.
택배비는 제가 부담하고, 안전한 거래 희망합니다.
이렇게 판매를 하는 남성은 그녀와의 추억을 모두 잊고 싶기에 판다는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걸 왜팔아 버려야지;; ㅁㅊ놈아냐” “잊으려면 버리거나 태우는거지 왜 팔어 거지같
은 변X놈아!”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