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상영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자막이다.
물론 자막 없이도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간혹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은 약 2시간의 상영시간 동안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려다가 영화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와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막은 배우들의 연기와 배경, 음악 등에 집중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끔은 번역가가 ‘정말 천재가 아닐까?’싶은 찰떡같은 번역을 발견하고 감탄하게 될 때도 있다.
다른 나라의 유머를 우리나라 코드에 맞게 번역하거나 단번에 이해가는 자막 등이 그러하다.
영화를 보다가 문득 번역가의 이름이 궁금해지는 좋은 번역의 예를 소개한다.
이런 게 진짜 의역이다.
이건 정말 유명해진 대사죠.
“이 구역의 xxx은 나야.”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By. 앨런 아이버슨
이런 재치있는 번역이 영상의 맛을 한 층 더 살린다.
+ 전설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