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이 美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9일 보이그룹 엑소는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 주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만찬에 초대받았다.
이날 트럼프는 직접 일어나 엑소 멤버들과 한 명씩 악수를 나눴다.
그중에서도 특히 찬열과의 인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찬열은 고개를 숙이는 대신 눈짓으로 인사를 건넸고, 미소를 지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과는 상반된 인사 방법이었다.
찬열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식 인사를 한 것이다.
해당 순간은 뉴스에 포착됐고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지지를 불러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찬열이 얼굴이 외교다”, “악수만 해서 되게 젠틀해보이고 멋있다”, “이방카가 엑소 사인시디 받고 좋아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와대는 엑소를 초청한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들이 엑소의 팬이라서 엑소를 초대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방카 보좌관의 딸이 다음 달에 생일이라는데 엑소 CD를 하나 챙겨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이날 엑소는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샷(Love Shot)’에 전원 사인을 해 선물했고, 이방카 보좌관은이 매우 고마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