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의 최근 결혼한 멤버인 첸에 대한 탈퇴 목소리가 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첸은 연애를 해온 것과 동시에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한꺼번에 공개하면서 일부 팬들이 등을 돌렸다.
그리고 최근에 일부 팬들은 단체로 첸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는 단체 행동을 하기도 했다.
28일 엑소 팬클럽인 엑소엘 에이스 카페(EXO-L ACE CAFE) 측은 엑소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의 전광판 사진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광판의 내용을 보면 “국내 최정상 아이돌로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EXO와 어울리지 않는 많은 루머와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졌고 이는 엑소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줬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즉 첸에 대한 탈퇴를 촉구하는 전광판 광고를 내보낸 것이다.
이 광고는 전광판 차량을 이용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주변을 순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해당 팬클럽은 이 광고의 1차적인 목적은 SM엔터에 첸의 탈퇴를 원하는 팬들의 입장을 강력하게 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광판 광고 훼손에 대한 협박 및 실제로 위해를 가하는 행위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