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디오가 중국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다가 중국서 큰 논란을 빚었다.
지난 13일 중국 매체 환구망은 중국 팬들이 12일인 디오의 생일을 기념해 부대에 바셀린과 동상 연고, 건강 음료 등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팬들은 “한국에서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곰신택배’를 보낸다.
우리도 디오를 응원하기 위해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팬들을 비난했다.
한국 부대에 위문품과 ‘조국이 부르면 맹호는 간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에서 한국 군대에 선물을 보낸 건 매국노나 다름없다”, “부대원들에게 선물을 보낸 건 옳지 못한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공식 팬클럽은 “도경수 중국 팬클럽은 항상 중국이 우선이다. 또 1만 위안가량의 물자를 중국 자선조직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입대한 디오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