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실제 모습을 모방한 성인용 인형인 ‘리얼돌’. 최근 변종성행위업소인 이른바 ‘리얼돌 체험방’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있다.
리얼돌 체험방 홈페이지에 올라온 후기들을 살펴보면 “두 시간에 4만원 이벤트 기간에 다녀왔어요.”, “모텔은 24시간 영업이라 좋더라고요. 벌써 3번째 방문입니다”등의 수많은 글들을 볼 수 있다.
리얼돌 체험방은 역삼, 노원 등의 서울지역부터 수원, 김포 등 경기지역까지 영역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전문가들은 리얼돌에 대한 수입을 일부 허용하는 국가의 판결 이후 리얼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설명했다.
또한 이같은 성인업소들은 비단 모텔 뿐 아니라 일반 오피스텔에서도 공공연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업소들이 유사성행위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대상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렇다 할 규제가 없어 각종 광고와 이벤트들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후기글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리얼돌 체험방을 이용했던 한 네티즌은 “인형에 영혼이 있는듯 느껴졌다, 자주 이용할게요”라고 후기를 달았다.
또 다른 이용자는 “혼자사는 사람한테 아주 좋다, 한시간 뽕뽑고 왔다”며 후기글을 작성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사람이 당할 성범죄 확률이 줄어든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더럽다..깨끗한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성매매 보다 낫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유명같은 실제인물 인형 갖다놓으면? 윤리적 문제 무조건 발생하고 범죄로 이어지는등 실제 문제 분명히 나온다”같은 의견들도 나와 엇갈린 반응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