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이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여성 팬을 폭행해 논란에 휩싸였다.
6일(현지시각) 트위터에는 에즈라 밀러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한 여성팬과 몸싸움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I have rewatched this video of Ezra Miller choking a woman like 50x lmfao this is y’all tone deaf cop sympathizing—style stealing narcissistic white icon? #EzraMiller pic.twitter.com/LA1PNZCIQt
ADVERTISEMENT — Ren(aissance) (@Hood_Vampire) April 5, 2020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에즈라 밀러는 여성팬에게 “싸우고 싶어? 그게 네가 하고 싶은 일이야?”고 묻는다.
이어 해당 여성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쓰러뜨린다.
웃으며 영상을 찍고 있는 또 다른 남성팬은 에즈라 밀러의 행동이 과격해지자 급히 말리며 촬영을 종료한다.
해당 폭행은 지난 1일 오후 6시경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집 관계자는 “열성 팬과 맞닥뜨린 후 벌어졌다. 밀러가 한 여성팬에게 화를 내며 상황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평소에도 에즈라 밀러가 자주 방문하던 곳이라고 한다.
극성팬들이 심리적으로 에즈라 밀러를 몰아붙였고, 결국 화가 난 에즈라 밀러가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한다.
술집 직원이 화난 밀러를 급히 데리고 나가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폭력을 행사하면 안되지”, “에즈라 밀러한테 인신공격 심하게 하는 팬들 많던데, 팬이 뭘 했는지가 중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즈라 밀러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로 주목받았으며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