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에 충실해~”란 레전드 유행어를 남겼던 웃찾사 ‘리마리오’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9월 SBS ‘본격연예 한밤’은 ‘웃찾사’의 전성기 대표 개그맨을 찾아 근황을 물었다.
개그맨 이상훈은 느끼남 캐릭터 ‘리마리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당시 3개월 동안 검색어 1,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웃찾사 마지막 공연에서 이상훈은 후배들에게 “우리는 멸종동물이라 희귀하다. 그래서 더 특별하다. 그러니까 절대로 희망을 버리지 마”라고 위로했다.
그는 “요즘 간간이 공연과 연극, 코미디 공연 등을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웃찾사가 배출한 또 다른 개그맨 ‘만사마’ 정만호도 출연했다.
정만호는 현재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다
그는 “처음에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만사마도 다 갔네’라고 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그리울 때가 없다면 거짓말이다”라며 “(그래도)공연장에 올랐는데 거기 오신 관객분들의 반응이 좋을 때 (환호는)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들의 열정을 본 네티즌들은 “높이 올라가 봤으니 더 넓은 시야를 가졌겠지. 너무 연연해 마세요”, “예전에 엄청 좋아했는데, 너무 재밌었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