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급직적 페미니즘 사이트에서 활동하던 여동생을 집 밖으로 쫓아낸 오빠의 사연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연의 오빠는 여동생 컴퓨터에 있는 인터넷 기록을 확인하면서 여동생이 급진적인 페미니즘 사이트에서 활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해당 사이트에서 여동생이 ‘흉자’, ‘애비X’ 등의 혐오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오빠는 여동생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여동생을 오히려 집에서 차별 받는 자신에 대한 불만을 늘어 놓을 뿐이었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오빠는 “가게 오픈 준비하고 너까지 먹여 살리느라 별 짓을 다했는데, 너는 병X들이랑 모여서 가족이나 욕하고 있었구나”, “니가 그리 싫어하고 혐오하는 부모랑 오빠랑 이김에 연 끊고 연락하지 마라”라며 분노했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여동생은 그제서야 오빠에게 대화를 요구했지만, 이미 오빠는 여동생을 내쫓기로 결심한 뒤였다.
이후 오빠는 “집 비번 바꿀 거고 니가 쓰는 카드 다 끊고 니 짐 이미 다 싸서 내놨다. 집 앞에서 소란 피우면 경찰에 신고할꺼니까 알아서 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실제로 여동생의 짐을 모두 싼 뒤 집 밖으로 던져두었다.
이러한 사연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용돈 받을 거 다 받고 불평만 하는 건 내쫓아야지;”, “본인이 싫어하는 가족, 오빠 없이 어떻게 잘 사려나 지켜보죠^^”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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