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광객에 의해 우연히 포착한 사진이 논란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홍해 바다에서 출산하는 장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홍해 바다에 탯줄도 자르지 않은 신생아가 목욕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기의 가족으로 추측되는 사람들이 바닷가에 함께 나와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이는 지난 2014년 10월 이집트 홍해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되었다.
홍해를 방문한 러시아 여성은 아기를 낳은지 며칠이 되지 않아 아이를 바다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는 바닷물로 아이를 씻기기 시작했다.
아이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아직 탯줄과 태반도 잘리지 않은 상태였다.
모든 과정에는 수중 분만 전문 의사가 함께 있었다고 한다.
사진상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노인이 러시아에서 유명한 수중 분만 전문 의사다.
아이의 출산은 집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이루어졌다.
왜 신생아를 홍해 바다에 씻기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목욕을 끝내고 해변으로 돌아온 엄마는 또 다른 자식들과 재회했다.
가족이 만나는 감동적인 순간은 한 관광객에 의해 포착됐다고 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바닷물이 더 더럽지 않나?”, “의사가 알아서 하겠지”, “아이 낳고도 탯줄이 자연분리 되기 전까지 자르지 않는 경우 있음.point 191 |
찾아보니 태반에 있는 영양분을 아기가 최대한 흡수하라는 의미인가 봄”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45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