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인기 그룹 마룬파이브(Maroon 5)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있다.
지난 4일(한국 시각)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는 유튜브에 ‘슈퍼볼 53(Super Bowl LIII)’ 하이라이트 영상을 소개했다.
‘슈퍼볼’ 경기 중간에 열리는 하프타임 쇼에는 그룹 마룬파이브가 등장했다.
마룬파이브는 자신들의 유명 곡인 ‘쉬 윌 비 러브드(She Will Be Loved)’, ‘슈가(Sugar)’ 등을 선보였다.
그러나 팬들과 현지 언론은 “아무것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역대급으로 지루했다” 등 반응을 보이며 공연에 실망한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해당 영상은 빠르게 ‘싫어요’ 수가 늘어났다.
최초로 게시된 영상은 음성 싱크 문제로 삭제될 때까지 ‘싫어요’ 약 10만 개를 받았고, 이후 다시 올라온 게시물은 55만 개 ‘싫어요’를 넘어섰다.
마룬파이브가 꾸민 하프타임 쇼는 ‘슈퍼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행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올해에는 시청률이 약 5%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마룬파이브는 오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