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관광 열차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쿄 지역 주요 민영 철도 회사 중 하나인 토큐 덴테쓰가 운영하는 로얄 익스프레스(The Royal Express)가 그 주인공이다.
이 기차의 편의시설은 상상 이상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딱딱한 일반 기차의 시트와 달리 승객들이 여행을 즐기도록 우아한 좌석이 마련돼 있다.
또 인테리어에 원목이 많이 쓰여 따뜻하고 고전적인 느낌을 주며, 플래티넘 좌석의 식당 칸에는 클래식한 피아노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코스 요리 식사에 라이브 음악 반주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바이올린 연주자도 있다고 한다.
기차의 천장은 모자이크 유리로 처리됐다.
어린이 놀이공간도 남다르다.
나무 볼풀로 아이들의 공간이 꾸며져있고, 키즈 클럽의 가족용 좌석은 독서 활동을 위한 넓은 책상이 있다.
멀티 공간이 있어 전시회나 결혼식, 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럭셔리한 로얄 익스프레스는 시즈오카 해안에서 약 3시간 떨어진 요코하마와 아름다운 해변 도시 시모다 사이를 운행한다.
이같은 모습에 누리꾼들은 “한번 타보고 싶다”, “얼마나 비쌀지 궁금하네”,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차있으면 재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