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술가가 모델의 나체를 캔버스로 사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 스토리트렌더는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거나 흙, 돌 등으로 조각 작품을 만드는 대신에 나체의 여성들에게 UV 페인트를 발라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인 존 포플턴(48)을 보도하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신의 개인 스튜디오에서 포플턴이 모델의 몸에 직접 우주, 은하수로 보이는 작품을 그리고 있는 작업 과정이 공개되었다.
포플턴은 UV 페인트를 사용하다보니, 항상 스튜디오의 불을 모두 끈 채로 작업을 하게 된다.
아무 것도 안 보이는 중에 UV바디 페인트를 모델의 등에 바르더니, 은하수가 밝게 빛나고 있는 밤 하늘과 신비로운 우주 공간에 떠 있는 행성들이 이내 나타나게 된다.
포플턴이 UV 바디 페인트를 이용해 이같이 특이한 작품을 만들어 내게 된 이유는 바로 그의 불면증 때문이라고 한다.
“잠이 들지 않던 날 새벽에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고, 그중 하나가 UV 페인트를 이용해보자는 거였다”는 그는, 불면증 치료 뿐 아니라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