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20만 명의 회원이 사용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StyleShare)’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6일 스타일쉐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정보 관련 유출 안내 및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내용에 의하면 “지난 4일 오후 9시 30분에 일시적 서버 접속 장애 원인을 파악하던 도중, 외부 접속자가 일부 회원 계정 정보에 접근했다는 것을 발견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뢰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스타일쉐어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서며 “지난 5일 스타일쉐어 업체에서 피해 신고가 접수돼 조사 중이다. 신고 접수가 되면 기술 지원을 돕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최소 한 달부터 길게는 몇 달씩 더 걸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스타일쉐어 측이 알린 외부 접속자가 접근한 정보는 아이디, 사용자명, 일부 사용자의 생일, 배송지 정보, 암호화된 이메일 주소, 성별, 암호화된 전화번호였다.
사측은 “2차 피해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