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4가 생각하는 남자친구 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재조명되면서 화제가 됐다.
최근 여성들은 남성의 매력조건 1위로 키를 뽑으면서 피지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키작남들의 설움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슬퍼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자신의 키는 164이고, 만나본 제일 작은 남자는 168이고 만나본 제일 큰 남자는 187인데 여기서 느낀점을 설명했다.
해당글의 원문
제 키는 164.
제가 만나본 제일 작은 남자 168.
제가 만나본 제일 큰 남자 187.
168은 눈 높이 맞추기가 좋았고, 187은 듬직해서 좋았음.
근데 진심 키 스펙 다 필요없고 사람 매력이 중요합디다.
168남은 진짜 매력 쩔었음.
센스쟁이에 재간둥이 근데 자기 일도 진짜 잘하는 모습에 내가 먼저 반함 얼굴 잘생긴 것도 아님.
처음에 친구들이 외모만 보고 어???? 야!!!! 이랬는데 여러번 보더니 미쳤다고 꼭 결혼하라고 했음.
내가 높은 구두를 신어도 전혀 신경 안 씀.
자존감 높음
그래서 그런지 키가 하나도 안 보이고 그저 좋았음 ㅋㅋㅋ
근데 지금은 어찌 이별했음 ㅋㅋ
금마는 잘살거임 나는 알고 있쥐 뭘해도 열심히 하니까
187은 내 첫사랑인데 많이 사랑했다 잘 지내지?
딱히 할 말 없음 임마는 ㅋㅋㅋㅋ
가끔 여자들 나는 키 큰 남자가 좋아 키큰남만 만나서 키작남 못 만난다 개소리하는데 진짜 개소리임 ㅋㅋㅋㅋㅋ
무조건 케바케임 자기 키 다 떠나서 일이나 공부 열심히 하고 성실히 살면서 센스 있으면 인연 만나게 되어 있음.
걱정마시고 센스 장착하십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긴 했지만 꽤나 공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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