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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랑 대판 싸워”… 코로나19 확진 판정받고 병원서 방송하는 129만 유튜버 (영상)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튜버 ‘신의한수’가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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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의한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병원을 나갑니다! 개판오분전 방역’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신의한수’

‘신의한수’는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한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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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 보라매병원 다인실에 입원해있다.

유튜브 ‘신의한수’

신의한수는 “병원은 불편하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음식도 맛이 없다”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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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다인실에 있는데 판정이 잘못됐으면 어떻게 하냐. (검사를) 한 번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의 방송이 끝난 뒤 간호사가 “왜 방송을 했냐”고 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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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신의한수’

신의한수는 다시 방송을 켜서 “방송하기 전부터 열 받아서 간호사랑 대판 싸웠다. 여기가 교도소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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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치료 과정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신의한수는 “제가 치료받는 게 아무것도 없다. 약을 줘야 약을 먹을텐데 코로나는 약도 없다. 이럴 거면 집에 있는게 낫지 왜 국민을 못 믿느냐. 돌아다닐 것 같냐.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정부가 잘못된 것”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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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더불어 “태극기 집회 사람들만 자가격리 조치하고 민주당 사람들에게는 관대하게 방역조치한다” 등의 비상식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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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직후 보라매병원 측에서는 그의 요구를 받아들여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중앙일보

신의한수는 “병원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 태릉으로 간다. 거기는 2인실이라더라. (다인실에선) 방송하면 피해줄 수 있으니까. 생활치료센터는 택배도 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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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는 신의한수에게 거센 비판을 보내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무상으로 치료 받으면서 전광훈 코로나집회나 생중계하고”, “이런 사람은 치료받으면 안되는데”, “우파만 확진된다니 거의 세뇌된 수준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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