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생기게 되면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배가 고픈 것도 잊게 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반대로 연인과 싸우게 되면 여성들에게는 ‘폭식’과 ‘폭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체 연인과의 관계와 식욕과는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커플 관계의 질이 여성의 체질량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 의하면, 연인 관계에서 갈등을 겪게 되면 남성들보다 상대적으로 여성들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폭음’이나 ‘폭식’을 하게 된다는 것인데, 그러다보니 불규칙하게 자꾸만 무언가를 섭취하다보니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남성들은 살이 찌는 경우는 없으며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하고 싶다면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관리는 물론 연인과의 관계도 원만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