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캐나다에서 개최된 제21회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옆에서 당시 ‘동메달’을 땄던 캐나다 선수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밴쿠어 올림픽서 김연아 옆에 있던 피겨 선수의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캐나다 조애니 로셰트 선수는 지난 2015년 캐나다 맥길대학교 의대(메디컬 스쿨)에 입학해 의사가 되기 위한 길을 걷고 있다.
조애니는 올림픽 이후 해외 각지를 여행하며 새로운 목표를 찾던 중 과거의 꿈 중 하나인 의사에 다시 도전했고 결국 이를 이루게 되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동으로 탑찍은 사람은 뭘해도 성공하는 것 같아…”, “저런 노력은 유전자가 타고나야 되는건가”, “뭐지…그냥 대단하다는 말 밖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나지 않을 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210 | 1
한편 조애니는 밴쿠버 올림픽 당시 쇼트 부문 경기 이틀 전 모친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꿋꿋하게 경기에 임했고 결국 최종 동메달을 따내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