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값이 상승하고 국내 자동차 이용률이 높아져 국내유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셋째주 리터당 1543.3원을 기록하고 부터 현재까지 국내 휘발유값은 8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양 국가간 갈등이 높아지며 이달 초 국제유가는 한달 전과 비교해 배럴당 10달러 가까이 치솟았다.
해외의 원유를 수입하여 정제 과정을 거쳐 국내에 판매되기 까지는 주유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2~3주가 소요된다.
따라서 급등한 국제 유가는 설 연휴 전 국내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설 명절은 자동차 이용이 증가하여 유가가 상승하는 기간이다.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휘발유 값이 오를 예정인데, 국내 상황까지 맞물려 명절 기간 국내 소비자가격이 높을 전망이다.
업계는 1월 말부터 국내 휘발유 가겨이 본격적으로 높아지고, 이후부터 하락 요인과 상승 요인이 겹쳐 안정화 될 것이라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