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김동식 경기 광주소방서 구조대장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되었다.
위 사진은 같은 날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의 유해가 실린 구급 차량을 향해 경례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족들은 영결식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동료 소방관들은 거수 경례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고인과 함께 근무한 광주소방서 구조대 팀장 함재철 소방위는 “광주소방서 구조대원 들은 그날이 원망스럽고 현장이 원망스럽다”며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영면하길 기도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 대장은 지난 17일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실종된 후 4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 아픈 일입니다” 등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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