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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그냥 싫어”… 두 아들 심각하게 차별하는 아빠


두 아들을 차별하는 아빠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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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영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두 아들을 이유없이 차별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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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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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고민의 주인공인 아내는 “남편이 11살 첫째 아들과 6살 둘째 아들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다”며 “첫째는 ‘이 XX야’라고 막말을 하고 대놓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고 고백했다.point 27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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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둘째에게는 용돈도 몰래 주고 별명을 불러준다. 둘째가 태어나고 부터 차별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도대체 남편은 왜 두 아이를 차별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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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걸 닮아서 그냥 싫다”고 고백했다.

첫째가 자신의 단점을 닮아 그 부분이 싫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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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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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리모컨을 항상 둘째가 가지고 있는데 첫째부터 의심한다.point 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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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밥을 먹다 흘려도 첫째에게만 욕을 한다”고 털어놨다.point 31 | 1

아이들이 크면서 문제는 커지고 있다.

차별을 알아차린 첫째가 둘째에게 그 화를 풀고 있는 것이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MC들이 남편을 다그치자 그는 “둘째는 아빠를 먼저 말했다. 큰애는 사고를 치고 둘째는 나를 항상 반긴다. 활력소가 됐다”고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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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첫째를 방까지 끌고 들어가 혼내기도 했다.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그 이후로 첫째는 아빠만 보면 주눅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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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출연한 첫째는 “저 때문에 부모님이 싸우는 것 같다”며 시종일관 주눅든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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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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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자기보고 배웠을 텐데 고칠 생각은 안 하나”, “무슨 말은 하는 지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5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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