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외화 시리즈인 007 본드가 여자 주인공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은 영국 출신 31살 여배우 라샤나 린치가 25번째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영국 출신의 자메이카 혈통으로 흑인 여성이다.
지난 4월 자메이카에서 크랭크인 된 영화 ‘본드 25’는 ‘007 제임스 본드’의 25번째 시리즈 작품으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맡았다.
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가 중간에 퇴임하고 새로운 007 요원으로 라샤나 린치가 맡은 인물 노미가 본격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여자 007 요원은 성적으로 새로운 캐릭터다. 하지만 이 젊은 흑인 여성이 현명하게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여자 본드라니 기대됩니당”, “작품의 분위기가 너무 바뀌는데?”, “기존 팬들 너무 가볍게 여기는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라샤나 린치는 2007년 드라마 ‘더 빌’로 데뷔했고 2012년에는 ‘패스트 걸스’로 스크린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영화 ‘캡틴 마블’에서 캐롤 댄버스의 조력자 마리아를 맡았다.
‘본드 25’에는 2020년 4월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