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26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 티켓팅은 두 시간여만에 6만장이 팔리며, 매진까지 2,000여석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티켓링크

최고액인 프리미엄존S석이 40만원에 책정되는 등 다소 고가의 티켓값에 논란이 있었지만 호날두의 효과일까, 우려했던 바와 달리 티케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의 경우 티켓 수익만 약 6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사진: 티켓링크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FC 등 빅클럽들이 내한할 때마다 스타플레이어가 경기에 참여하지 않거나 매우 적은 출전시간을 갖는 등 축구팬들의 불만이 있었으나 이번 유벤투스와의 올스타전은 호날두 45분 보장 등을 비롯해 최정예 스쿼드가 온다는 점에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호날두가 내한을 강력하게 추진한 점 또한 인기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