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지난 6월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데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축구팬을 설레게 한 백승호를 원하는 구단이 나타났다.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 B를 떠나 지로냐 FC로 이적한 그는 지난 시즌 지로냐 B팀인 페랄라다에서 꾸준히 출전, 올 해 1월 1군에 합류해 리그 3경기, 국왕컵 3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지로냐 FC는 시즌 18위로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실패했고, B팀인 페랄라다도 4부리그로 강등이 되었다. 강등에 따라 지로냐FC는 Non EU 선수를 2명밖에 보유할 수 없게 되었고 백승호는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새로운 팀을 물색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 매체인 ‘아스’는 백승호를 향한 독일, 프랑스 팀들의 관심을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인 팀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나이, 유럽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피지컬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백승호를 향한 이적 문의는 앞으로 더 많아질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