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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멋진 전설의 귀환이 있을까? 램파드가 첼스 사령탑에 올랐다.
사리 전 첼시 감독이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기고 공석이 된 첼시의 사령탑 자리에 그동안 많은 감독 후보자들의 이름이 거론되었다.
이미 두 번이나 감독직을 맡았던 무리뉴를 비롯, 그와 함께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램파드도 꾸준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램파드는 뉴욕 시티 FC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지난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를 시작으로 감독의 길에 들어섰다. 팀을 6위,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견인한 그는 아쉽게 승격에는 실패했다.
‘슈퍼 프랭크’ 램파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첼시의 전성기 시절의 주인공이었다. 푸른 유니폼을 입고 통산 640경기 209골 15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우승을 안기는 과정에는 늘 그가 있었다.
한편 첼시는 FIFA의 FFP 위반 혐의로 2020년까지 영입을 할 수 없으며, 팀의 에이스인 아자르마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상태. 과연 램파드의 첼시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