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가 영국 배팅업체 ‘비페어’는 다음시즌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으로 램파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솔샤르를 1순위로 뽑았다.
램파드가 부임한 첼시는 FFP 위반으로 2020년까지 선수를 영입할 수 없으며, 지난시즌까지 에이스였던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선수로서 첼시의 전설로 기억되는 램파드이고, 선수 수급 문제를 떠안고 시작하는 시즌이지만, 램파드에게는 시간이 많이 주어질 지는 미지수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부임 이후 첼시는 감독의 무덤이라 불린다. 1992년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감독 교체 횟수가 22회를 기록, 1위 뉴캐슬(23회)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뉴캐슬은 두 차례나 강등 및 승격을 경험한 팀이기에 실질적으로 첼시의 감독 교체 주기가 가장 짧다.
어려운 상황에서 부임한 램파드에게는 과연 얼마큼의 시간이 주어질까?